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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병원, 정확도 높인 차세대 내시경 만든다 산자부 핵심기술 개발사업 선정…산학연 협력 2021년 개발•상용화 목표

작성일
2016-05-25 16:36
조회
38

 

서울아산병원, 인트로메딕, 오송첨단의료재단이 공동으로 개발하는 차세대 내시경

 

서울아산병원, 인트로메딕, 오송첨단의료재단이 공동으로 개발하는 차세대 내시경      

서울아산병원이 산학연 협력 프로젝트로 더욱 정밀하게 소화기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차세대 내시경을 개발한다.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국산 의료기기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각오다.

 

명승재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하는 ‘2016 바이오 의료기기산업 핵심기술 개발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은 산자부와 협약을 맺고 5년간 지원금 약 68억 원을 포함한 총 90여억 원을 투자한다. 소화기 질환의 진단 및 치료 정확도를 높이는 차세대 스마트 융복합 내시경을 2021년까지 개발하고 상용화시키는 것이 목표다. 의료 현장 중심의 내시경을 개발하기 위해 명승재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사진)를 주축으로 연구를 진행한다. 국내 최대 내시경 개발·판매 업체 인트로메딕, 바이오 의료산업 지원을 위해 설립된 정부산하 공공기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함께 연구기획, 개발, 임상 및 상용화까지 진행한다.

 

차세대 내시경의 핵심 기술은 다중분자형광 영상기술과 채널 삽입형 소구경 내시경 시스템이다. 다중분자형광 영상기술은 기존 내시경에 있는 컬러 CCD 카메라 이외에도 형광 CCD 카메라를 설치하여 더욱 정밀한 진단을 할 수 있다. 내시경 검사를 위해 뿌리는 형광 조영제의 고유한 파장과 생체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형광의 파장을 효율적으로 구분해 두 가지 영상으로 내시경 이미지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채널 삽입형 소구경 내시경 시스템은 기존 내시경 내에 소형 내시경을 추가로 삽입해 세포 혹은 그 이하 단계의 생물학적인 변화 및 생화학적인 현상까지 볼 수 있는 ‘분자 영상’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명 교수는 “지금까지는 내시경만으로 완벽하게 소화기 질환을 진단하기 힘들었는데, 차세대 내시경이 개발되면 훨씬 더 빠르고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이승락 박사는 “우리 재단이 보유하고 있는 광학 기반 의료영상 시스템 개발 기술, 경험 및 연구 인프라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차세대 국산 내시경을 개발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2016.05.25. 신찬옥 기자